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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SUE DATE2026.03.11
그 시절 신혼여행지, 천안·아산 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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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금은 촌스러운 장발의 남자는 익숙하지 않은 양복으로 한껏 멋을 냈습니다. 그 옆에는 올림머리로 꾸민 앳된 신부가 예복을 입고 수줍게 미소 짓고 있습니다. 빛 바랜 사진 속 두 남녀는 이제 막 부부가 되어 생애 처음 떠난 낯선 여행지에서 인생의 가장 행복한 한 때를 보내고 있습니다. 결혼이라는 인생의 가장 큰 이벤트를 경험해본 적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앨범 속에 한 장쯤 간직하고 있는 흔한 신혼여행 사진의 풍경입니다. 그 시절 여러분의 행복을 남겨두고 온 신혼여행지는 어디였나요?

지금은 신혼여행이라면 자연스럽게 해외를 떠올리지만, 시대마다 인기있던 신혼여행지는 꾸준히 달라져왔습니다. 가볍게는 창경궁을 관람하는 것부터 국내 온천과 제주도를 중심으로 떠났던 70-80년대, 본격적으로 해외여행 시대가 열리면서 동남아 휴양지로 떠나던 90년대, 그리고 지구촌 시대를 연 2000년대에는 유럽이 신혼여행지로 큰 인기를 끌었습니다. 지금은 각자의 개성에 맞는 결혼 방식과 여행지 선정으로 유행이라 할 게 없어졌지만, 평생에 단 한 번 잊을 수 없는 신혼여행의 추억은 누구에게나 소중하게 남아있습니다.

아주 먼 해외라면 쉽지 않겠지만, 가까운 국내라면 요즘 같은 계절에 행복했던 기억을 따라 다시 신혼여행지를 방문해보면 어떨까요? 특히 수도권에서 지하철로 이동 가능한 충남 아산의 온양온천은 높은 접근성으로 인해 최근 주말여행지로 다시금 떠오르고 있는 관광지이기도 합니다. 오랫동안 신혼여행지로 위상을 떨쳤던 만큼 관광 인프라가 잘 조성되어 있고, 현재는 아산시로 통합되어 천안 등 인근 지역의 볼거리도 쏠쏠합니다. 벚꽃이 흩날리는 낭만을 기대하며 천안·아산으로 떠나는 두 번째 신혼여행, 놓치면 아쉬울 숨은 명소를 공개합니다.
관련이미지 ⓒ한국관광공사 포토코리아-윤진호

대한민국에서 가장 아름다운 성당
‘공세리 성당’

다시 떠나는 신혼여행 컨셉의 여행이라면 결혼의 신성함과 변치 않은 부부의 사랑을 기념할 수 있는 장소면 좋겠습니다. 그런 곳으로 성당만한 곳이 없는데요, 충남 아산에 있는 ‘공세리 성당’은 2005년 대한민국에서 가장 아름다운 성당으로 선정된 만큼 한번쯤 방문해볼 가치가 있습니다.

성당 뜰 안에 들어서면 수령 350년이 훌쩍 넘는 굵직한 보호수 사이로 뾰족한 첨탑을 가진 붉은 벽돌의 고딕양식 성당이 언덕 위에 고즈넉하게 서있습니다. 어쩐지 시간이 멈춰버린 듯한 성당의 위엄은 아름다운 자연과 조화를 이루며 보는 이들에게 조용한 힐링을 선사합니다.

공세리 성당은 1922년 조선시대에 완성된 충청도 내 최초의 서양식 건물이자 로마 카톨릭 성지 중 한 곳인데요, 백년 넘는 세월이 무색하게도 건축물의 보존과 관리 상태가 매우 양호합니다. 신유박해와 병인박해 당시 이 지역에서 순교한 32인의 순교자들을 기린 현양비와 사제관 건물을 개보수해 초대 신부인 에밀 드비즈의 유물을 전시한 박물관이 있어 역사적으로도 의미가 깊은 장소입니다.

특히 공세리 성당은 빼어난 외관 덕분에 <태극기 휘날리며>, <아내가 돌아왔다>, <아이리스2> 등 70여 편의 영화와 드라마의 배경이 되기도 했는데요, 봄에는 꽃으로 둘러싸인 성당을 배경으로 사진을 촬영하면 어느 각도에서든 영화 속 한 장면 같은 인생사진을 건질 수 있으니 여행을 기념할만한 사진을 이곳에서 남겨보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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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애시절 낭만 즐기는
‘아산 레일 바이크’

오전에 성당을 산책하며 힐링하는 시간을 보냈다면, 오후에는 연애시절을 떠올리며 활동적인 데이트 코스를 즐겨 보세요. 지금은 중단된 장항선 도고온천역 구간의 폐철길을 따라 조성되어 있는 아산 레일바이크는 약 40분(왕복 4.8km) 동안 레일바이크를 타며 둘만의 오붓한 시간을 즐길 수 있습니다.

레일 위를 따라 바이크의 페달을 밟으며 이동하는 동안 좌우로 펼쳐진 논과 밭, 한적한 시골 풍경은 산뜻한 봄바람을 만끽하기에 더 할 나위 없이 좋습니다. 특히 봄에는 노란 꽃들이 들판에 만발해 있어 사진촬영을 하기에도 좋은 분위기를 연출해 냅니다.

레일바이크는 3월~10월까지가 가장 이용객이 붐비는 시기인데요, 오전 10시~18시까지 1시간 간격으로 총 9회차 운행하고 있으니 홈페이지에서 운행정보와 탑승시간을 확인 후 하루 전 예약하고 방문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2인승 기준 25,000원부터 시작하는 이용료는 교원라이프 상조회원이라면 최대 52%의 할인율로 티켓을 구매하실 수 있으니 놓치지 말고 꼭 챙기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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색다른 온천 체험 ‘아산 스파비스’

온천지역으로 떠난 여행인만큼 온천수에 몸을 담그는 일정을 당연히 기대하실 텐데요. 뜨끈한 온천수에 몸을 담그고 여행의 피로를 푸는 것도 좋지만, 이번에는 조금 색다른 온천 체험을 해볼 것을 권해드립니다.

‘아산 스파비스’는 국내 최초로 100% 천연 온천수를 이용한 대형 워터파크로, 계절과 상관없이 이용할 수 있는 실외 온천풀과 파도풀, 바데풀, 슬라이드 등 다양한 놀이시설을 갖추고 있어 액티브한 온천을 경험하실 수 있습니다. 특히 부부가 함께 즐길 수 있을 뿐 아니라 가족과 방문해도 연령별 눈높이에 맞춘 시설 이용이 가능해 만족도 높은 온천 경험이 될 것입니다.


아산 스파비스의 스파 이용권 가격은 1인 40,000원~65,000원 선으로, 할인 혜택을 잘 활용한다면 충분히 방문해볼만 합니다. 특히 교원라이프 상조 회원이라면 최대 64% 높은 할인율로 스파를 이용할 수 있어 멤버십 쿠폰을 통한 구매를 추천드립니다.

현재 아산 스파비스는 3월 20일까지 내부 정비로 재단장 중에 있으니 해당일 이후 방문 일정 계획을 세우는 것이 좋으며, 온천 후 인근 숙박시설에서 1박을 한다면 여행의 완벽한 하루를 마무리할 수 있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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