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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행다움]

 

도심을 떠나 가을에 만나는 화천의 아름다움

-화천 가을향기 여행-

  

 


 

변화무쌍한 계절, 가을이 왔다. 가을이라는 계절은 눈을 돌릴 때마다 달라지는 모습 때문인지, 언제나 짧게만 느껴지곤 한다. 이 가을을 가득 느끼기 위해서는 여느 계절을 맞이하는 마음가짐과는 달라야 한다. 단 하루, 온전히 가을을 만끽할 수 있는 시간으로 올해 가을 지수(?)를 가득 채워보자! 

 

 

 

 

도심을 떠나 가을에 만나는 화천의 아름다움


울긋불긋 자연에 둘러싸인 강원 특별자치도 화천군으로 떠나 맑은 공기를 마시며 걸어보시라. 전문 여행 이야기꾼과 함께 맑고 깨끗한 계곡으로 유명한 비수구미 마을을 시작으로 들꽃이 가득한 동구래 마을, 사랑 나무로 유명한 아를테마 수목원, 사랑을 맹세한다는 반지 모양의 반지교를 둘러본다. 도심을 벗어나 대형버스를 타고 편하게 떠나 가을의 정취를 만끽할 수 있는 곳이다.

 

 

 

 

가을 향기가 남아있는 강원도 화천


금강산에서 발원하는 북한강이 화천을 가로질러 파로호로 흘러 들어간다. 화천은 이름처럼 꽃과 물을 가득 품은 고장이다. 그중 ‘신비로운 물이 빚은 아홉 가지 아름다운 경치’라는 뜻의 비수구미 마을이 가장 매력적인 절경 명소로 손꼽힌다. 한편 북한강변을 따라 나 있는 약 42km의 자전거길은 ‘아름다운 자전거길 100선’에 선정된 최고의 라이딩 코스이기도 하다.

 

 

 

 

비로소 두 발로 찾은 행복, 비수구미 마을 트레킹


코끝으로 들어오는 산의 맑은 공기가 비로소 여행이 시작됨을 알리는 듯하다. 첫 번째 코스인 화천 비수구미 마을은 청정 자연을 품은 오지 마을이다. 화천댐 건설로 인해 생긴 파로호는 마을로 이어지는 길을 막았고, 고립된 마을과 그 주변은 시간이 흐르며 자신만의 이야기와 풍경을 만든다. 계곡을 따라 이어지는 6km 정도의 산길을 걷다 보면 단풍으로 가득한 마을을 만날 수 있다.

 

다행히 잘 갖춰 신은 편안한 운동화와 내리막길로 이루어진 산길이 몸과 마음의 부담을 덜어준다. 시원한 가을바람이 불어와 부드럽게 나뭇잎을 흔들고. 도시의 소음에 감춰졌던 마음의 속삭임을 들어볼 수 있다.

 

 

 

 

한 접시에 담긴 비수구미 마을, 산채 나물 정식

 

비수구미 마을에 도착하니 그제야 허기가 몰려온다. 육로가 막힌 이 오지 마을의 가구 수는 단 셋이라고 한다. 다행스러운 점은 여행자가 잠시 숨을 고르고 식사를 할 수 있는 곳도 마련되어 있다. 정성스레 키운 나물을 큰 사발에 담아 함께 나온 된장국 한 숟가락, 고추장을 약간 넣고 쓱쓱 비벼보시라. 산채 나물 정식으로 배를 든든하게 채우고, 오후의 여정을 맞이한다.

 

 

 

가을꽃들의 군락지 동구래 마을


산채 나물 정식을 먹고, 하늘을 향해 기분 좋게 뻗어간 가로수길을 지나 북한강변을 따라 달려 동구래 마을에 들어선다. 아치형의 입구에 달린 종들이 바람에 흔들리며 낯선 방문객을 반긴다. 동구래 마을을 찾은 이유는 단 하나, 바로 이 마을의 주인공인 가을 야생화이다. 야생화로 정원을 만든다면 바로 이런 모습일 것이다.

 

약 1,000평 정도 되는 부지는 복수초, 금낭화, 매발톱꽃, 초롱꽃 등 50여 종에 달하는 토종야생화를 품고 있다. 산책로에는 동그란 돌들이 헨젤과 그레텔이 떨어트린 과자 부스러기처럼 놓여있다. 그 돌을 따라 조용히 야생화의 정원을 산책하며. 꽃들 사이로 고개를 내민 조각 작품을 찾아보시길 이곳에서 발견한 뜻밖의 묘미일 것이다.

 

 

 

 

나무가 지키는 마음, 아를테마 수목원
네 번째 코스로 북한강변을 따라 조성된 아를테마 수목원에는 강을 바라보며 서 있는 거대한 나무가 한 그루 있다. 언젠가부터 기다림과 약속을 상징하는 사랑 나무로 불리게 된 수령 400여 년의 느티나무이다. 나무 아래에서 시원한 가을바람을 맞으며 북한강의 잔잔한 물결을 내려다보면. 마음도 물결을 따라 차분히 흔들린다.

 

강 저편에는 연인들이 사랑을 맹세한다는 반지 모양의 반지교가 보인다. 각종 드라마와 뮤직비디오의 배경이 되었던 만큼 근사한 풍경이 눈앞에 펼쳐진다. 사랑을 품은 이 땅이 왠지 더 다정하게 느껴진다. 일상으로 돌아가 마음이 버거울 때, 언제고 다시 꺼내 보고 싶은 순간을 마지막으로 남기고 돌아서본다.

 

여행다움은 가을을 맞아 계절과 어울리는 여행지를 고객에게 소개하는 것은 물론, 전문 자격증을 보유한 스토리텔러가 모든 일정에 동반해 인문학 지식과 여행지의 숨은 이야기를 전달하는 등 스토리텔링을 더한 깊이 있는 콘텐츠를 제공한다. 여기에 특정 여행지에서만 맛볼 수 있는 별미와 색다른 문화 체험을 제안하고 있다.

 

▶ [여행다움] 화천 가을향기 여행 더 자세히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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