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프 ON]
- 조문 예절 -
부고를 받게 되면 직접 조문을 가시게 되는데요. 이때 꼭 알아두어야 할 조문 예절에 대해 알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조문” 은 고인의 명복을 빌고 유족을 위로하는 일로 장례에 찾아가 고인의 유족 등을 만나는 일을 뜻합니다. 엄숙하고 슬픈 장소로 찾아가는 상황이기 때문에 복장부터, 인사말, 예절까지 많은 고민이 될 것입니다. 오늘 전달해드린 내용으로 조문 시 많은 도움이 되시길 바랍니다.
첫번째로 문상 시기 입니다. 즉시, 달려가서 도와주어야 하는 경우가 아닐 경우 상가에서 성복이 끝나기를 기다립니다. 상을 당한 직후에는 문상객을 맞을 준비가 안되어 있을 것이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현대에는 별로 괘념치 않고 돌아가신 직후 문상하여도 무방합니다. (*성복 : 유가족이 상복으로 갈아입는 것을 말하며, 통상 입관 후 성복을 함.)
두번째로 옷차림 입니다. 조상들은 평상복이 한복이었던 관계로 흰옷을 입고 가는 것이 예의였으나, 현대에는 무채색 계통의 옷차림이 무난합니다. 기본적으로 화려한 색상의 의복이나 장식은 피하도록 합니다.
세번째로 문상 시 인사말입니다.문상 시 인사말은 상주의 나이, 평소의 친분 관계에 따라 적절하게 건네는 것이 좋으며 격식이나 형식을 차린 표현보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혹은"고인의 별세에 애도의 말씀을 드립니다."와 같이 따뜻한 위로 한마디를 준비하는 것이 좋습니다.
마지막으로 문상 시 삼가야 할 일입니다. 유족에게 악수를 청하거나 계속해서 말을 시키는 것은 실례가 됩니다. 또한 반갑더라도 큰소리로 이름을 부르지 말아야 합니다. 고인의 사망 원인, 경위 등을 유족에게 상세하게 묻는 것은 실례일 수 있으니 삼가야 하며, 본인의 집안 풍습이나 종교가 다르더라도 상가의 가풍에 따라 주는 것이 좋습니다.
교원예움 장례식장에서는 고인의 죽음을 애도하고 유가족의 슬픔을 위로하는 자리로 예절에 맞는 장례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항상 노력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