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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프 트렌드]

 

“나를 위한 소비의 핵심”

뷰티의 트렌드는 “체크” 와 “셀프” 로 간다?!

 

 

 글 _ 노준영 (디즈컬 편집장 겸 칼럼니스트)


 

   

“나를 위한 소비의 핵심 '뷰티'”

  

 

 

 

  사실 필자는 “나” 를 위한 소비의 핵심 분야 중 하나가 바로 “뷰티” 라고 생각한다. 과거보다 굉장히 많은 것들을 포함하며 “세력” 을 키우고 있기 때문이다. 뷰티는 익히 알고 있는 화장품의 범주만을 포함하지 않는다. 건강을 위한 움직임, 혹은 더 나은 삶을 위한 준비와 관리도 이제는 뷰티의 범주 안에 들어간다. 우리가 “이너뷰티” 라는 단어로 표현하는 뷰티의 분야도 있다. 이는 보통 마음의 안정을 찾고, 정신적인 여력을 도모하는 경우를 가리킨다. 이렇듯 넓은 범주를 가지고 있는데, 흥미롭게도 모두 자신을 향한 관심이나 소비가 결합되어 있다. 화장품, 건강, 자기계발, 정서적 안정 등 모든 키워드가 대부분 “자신” 을 향해 있다. 따라서 뷰티는 아마도 나를 위한 소비가 곧 트렌드가 되는 지금 이 시점에 가장 중요한 분야가 아닌가 한다.  

 

그러다 보니 많은 기업과 기관이 뷰티 분야를 잡기 위해 나서고 있다. 그만큼 경쟁도 치열하고, 다양한 이슈가 터져 나온다. 그래서 오늘 이야기가 필요했을지도 모를 일이다. 가장 뜨겁고 트렌디한 뷰티의 핵심 트렌드는 어디로 가고 있을까? 이 글을 통해 핵심 라이프스타일 트렌드를 알아보기로 한다. 다만, 건강과 이너뷰티는 이미 미디어에서 많이 언급이 되었고, 필자도 또한 연재글에서 여러 차례 언급한 적이 있어 이 글에서는 주로 익히 알고 있었던 뷰티 분야를 다루기도 한다.

 

 

꼼꼼하게, 철저하게!

   

 정기적 세일 기간만 되면 고객들이 넘쳐나는 올리브영의 관심사 중 하나는 “비건뷰티” 다. 자체적으로 외부 비건 인증 기준을 활용해 섹션을 따로 둘 정도로 많은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 비건뷰티는 주로 성분이나 실험을 중심으로 판단한다. 동물성 원료 사용 및 동물 실험을 하지 않고 만들어내는 뷰티 제품들을 가리키는 말로 사용되고 있다. 그렇다면, 비건뷰티를 찾는 대중들에게 가장 중요한 건 무엇이 되어야 할까? 당연하게도 성분을 봐야 한다. 정말 동물 실험을 하지 않았는지, 동물성 원료 대신 무엇을 사용했는지 확인해봐야 할 것이다. 그래서 등장한 게 바로 “체크슈머” 다.   

 

체크슈머란 성분과 같은 중요한 사항들을 꼼꼼히 체크하는 소비자를 말한다. 비건뷰티는 당연히 체크슈머의 존재감이 필요하다. 정말 비건 기준을 충족하는 것인지 꼼꼼하게 따져야 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비건뷰티 뿐만 아니라 전체적인 뷰티 시장으로 개념을 넓혀도, 뷰티의 라이프스타일은 체크슈머를 향한다. 자신의 니즈에 맞는 기능을 갖춘 것인지 체크하고 구매를 해야 하기 때문이다. 이런 이유 때문에 뷰티 트렌드에서 체크슈머는 빼놓기 어려운 개념이 되었고, 뷰티 제품들의 홍보 방식도 조금은 달라지고 있다. 과거 압도적 모델로 구매를 이끌어냈다면, 이제는 기능과 성분을 알려주는 “정보전달자” 가 되고 있는 것이다.

 

 

 

 

이런 추세에 맞춰 교원더오름은 피부 저자극과 관련된 각종 실험 결과를 상세히 오픈하며 소비자들의 선택을 돕고 있다. 이런 행보는 단순히 뷰티 제품의 기능과 실험 효과를 알리려는 것 뿐만 아니라, 정확한 체크를 통해 자신의 니즈에 맞는 제품을 고를 수 있게 돕는 행보라고 보면 좋을 것이다.  

 

  

혼자서도 “잘해요”

   

또다른 한가지 방향성은 “혼자서도 잘해요” 다. 이게 무슨 뜻일까? 보통 어린 아이가 혼자서 무언가를 쑥쑥 해내면 이 말과 함께 칭찬을 해주곤 한다. 그런데 요즘은 뷰티도 그런 것 같다.  

 

사실 정확히 말하자면, 뷰티 제품이나 서비스의 공급자들이 소비자의 모든 사항을 알긴 다소 어렵다. 그러다 보니, 각자의 니즈에 맞지 않는 부분들도 상당수 발생하게 된다. 이 경우, 자신의 니즈에 맞는 상황이 올 때 까지 기다리는 건 과거의 수동적인 소비자다. 뉴미디어 시대의 능동적 소비자는 자신이 직접 해결한다. 이것저것 구매해서 말이다.  

 

실제로 올리브영의 통계를 보면, 미용 소품의 판매량이 두드러진다. 2022년 상반기 기준으로 미용 소품 카테고리 매출이 전년대비 35% 증가했다는 것이다. 과거 단순한 소품들이 팔렸던 것과 달리, 최근에는 브러시, 스파츌라, 뷰러 등 다양한 제품이 판매되고 있다. 즉, 각자 셀프로 자신이 원하는 주제의 뷰티를 챙기고 있다는 것이다.

 

 

 

 

교원라이프는 이 추세에 맞춰 교원라이프 회원을 위한 멤버십 쇼핑몰 “K라이프” 를 오픈했다. 특가 상품을 프리미엄 혜택으로 제공하는 이 쇼핑몰은 단순한 “쇼핑몰” 을 넘어서 주제별 큐레이션으로 다양한 선택지를 제공한다. 즉, 각자의 필요에 따라 상품과 서비스를 고르는 “셀프” 추세에 어울리는 트렌디함을 갖춘 것이다. 뷰티를 포함한 다양한 카테고리에서 교원라이프 회원들은 가장 필요한 걸 특가에 구매하는 특별한 경험을 하게 될 것이다. 

 

이런 상황은 뉴미디어의 특성과 맞물려 있기에 앞으로도 더 심화될 가능성이 높다. 과거에는 스스로 관리하고 싶어도 정보가 없었다. 하지만 지금은 맘만 먹으면 언제든 유튜브나 SNS에서 정보를 찾을 수 있다. 이렇게 눈에 띄게 달라진 정보의 접근성 속에 혼자서도 잘하는 셀프 뷰티 트렌드는 더 강해질 것으로 예상된다.

 

 

 

뷰티, 측면만큼이나 니즈가 다양해진다.

   

뷰티라는 주제는 과거보다 다양한 측면으로 확장되었다. 그리고 각자의 이야기에 집중하는 트렌드를 만나 다양한 니즈들이 수면 위로 올라오고 있다. 

 

이미 뷰티 시장에서 일방적 공급의 시대는 끝났다. 여러분의 니즈를 충족시킬 수 있는 다양한 제품 및 서비스와 함께 뷰티의 새로운 라이프스타일 트렌드를 경험해 보시길 바란다.

 

 

 


 

노준영 작가 : 중앙대학교 영문학과를 졸업한 작가, 마케터, 컨설턴트다.
CJ E&M 에 방송 작가로 데뷔해 "츄잉팝", "뮤딕", "팝콘" 등의 프로그램 기획 및 구성을 진행했다. 이후 K팝 매거진 편집장을 거쳐 '마케팅컴퍼니 엔' 이라는 개인 회사를 설립한 후 JTBC, 휠라, 한국음악저작권협회, 내셔널지오그래픽, NICE세무법인 등 다수의 마케팅 업무를 담당했다. 회사 업무와 더불어 수많은 기업과 기관 강연을 진행하며 살아있는 트렌드와 마케팅 지식을 전달하고 있으며, 저서로는 "인싸의 시대, 그들은 무엇에 지갑을 여는가?", "디지털 마케팅 트렌드, 인싸력을 높여라!", "이것이 메타버스 마케팅이다" 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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